포닥 #이후의 #삶 #지원 #불안 #비정규직1 어쩌다 포닥시절 포닥이란 포스트 닥터 post doctor 의 줄임말로, 근래에 생긴 연구자의 직업 형태이다. 역사를 추적해보긴 해야할텐데, 1990년대쯤부터 자주 포닥 관련 공고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보아, 여튼 그 이전에는 굳이 이 직업군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박사 졸업자와 연구직의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적절히 균형을 맞춰왔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균형이 깨져서 공급>수요인 상태가 되고, 다수의 박사 졸업자가 정규 연구직을 원하는데 그 수요는 적다보니, 임시직의 형태로 박사 후 연구원인 포닥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물론 나의 추정). 문제는 이런 박사후연구원의 고용 형태가 비정규직이고, 대체로 1년 혹은 2년, 혹은 6개월씩 계약을 갱신해야하며, 연구실 및 분야에 따라 임금 수준.. 2022.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