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Rent or conference?
Five years ago, I sat in a room with 300 scientists discussing the latest developments in microbiology.
5년전, 나는 300여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최신 마이크로 바이올로지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인 곳에 있었습니다.
I had one year left of my PhD programme and needed to meet faculty members who were looking for new talent to join their laboratories.
박사를 마치기까지 1년이 남아있었고, 자신의 연구실에 함께 할 신선한 재능을 찾는 교수님들을 만나기 위해서였죠.
But networking came with a price tag — US$1,750 — the cost for registration, travel and lodging for the conference.
그러나, 네트워킹에는 $1750 (한화로 200만원정도) 돈이 들었습니다. 학회 참석을 위한 등록비, 교통비, 그리고 숙박비였죠.
Afterwards, it took more than six months for my university to reimburse my travel and registration fees.
그 후, 제가 다니던 대학에서 등록비와 교통비를 환급받기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For younger academics — especially those who already face financial hardships — this waiting game is a deterrent to career advancement.
젊은 연구자들, 특히 이미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자들에겐, 이런 기다리는 게임은 경력을 발전시지 못하게 합니다.
Graduate-student and even postdoctoral stipends are meagre.
대학원생들과 포닥조차도, 봉급도 변변찮죠.
During my PhD programme at the University of Georgia in Athens, I received $1,515.50 every month (after taxes, fees and insurance) in exchange for 40+ hours of work each week in the lab.
박사학위 과정동안, 저는 매주 40 시간 이상의 노동에 대한 댓가로 매달 $15150.50 (세금 및 보험 공제 후) 를 받았습니다.
This was enough to cover rent, utilities and food.
월세와 기타 생활비, 음식을 지불하기에 충분한 금액이었죠.
But things would get dicey when I had to pay for a doctor’s appointment, dental work or car trouble.
그렇지만, 치과나 병원을 간다던가, 차사고가 나면 정말 위험했습니다.
I was fortunate that my parents could help me if I needed it, but many students don’t have that luxury.
저는 운이 좋아, 제가 필요할 때 부모님께서 도와주실 수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은 그런 사치를 부릴 수 없었죠.
Registration often opens several months before a conference begins, and if you want to get a ‘good deal’ on the price before it sells out, you have to pay as soon as possible.
보통 '학회 등록'은 학회가 시작하기 몇 달 전에 시작되고, '좋은 가격'이 동나기 전에 거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빨리 구매를 해야하죠.
Attending conferences can easily cost more than $1,000 in registration fees, travel and lodging.
학회에 참석하는 것은 가볍게 $1000 이상의 등록비,교통비, 숙박비가 듭니다.
This is clearly a barrier for early-career researchers (ECRs).
이것은 경력 초기의 연구자들에게 틀림없는 장애물입니다.
And yet nothing has changed since I started graduate school ten years ago; financial difficulty is merely acknowledged as a normal part of obtaining a graduate degree.
그리고 제가 대학원에 들어간지 10년이 지났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않았습니다. 아직도, 재정적 어려움은 학위를 받기위해 견뎌야하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죠.
What can you do if you’re an ECR struggling to attend a conference?
만약에 당신과 일하는 경력 초기의 연구자가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Talk to your adviser or department head to see whether it is possible to receive travel advances ahead of time to cover these expenses.
당신의 지도교수 혹은 학과장에게 여행 경비 지원을 미리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Advisers might sometimes be able to front the money themselves out of pocket and wait for the reimbursement if their lab members are unable to. But this is not a long-term, scalable solution.
지도 교수님은 어쩌면 직접 미리 돈을 지불하고 환급을 기다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것은 장기적이지도 않고, 모두에게 적용될 수도 없는 대안이죠.
Such a solution will require changes at a deeper level.
이에 대한 해결책은 좀더 높은 단계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Talk to other researchers and to your university administration about the problem —
다른 연구자들과 대학 관리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세요.
advocate for change on a larger scale. Some academic institutions have already taken steps to make it easier for ECRs to attend conferences.
좀더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지지하십시오. 몇몇 학술 연구 기관들은 이미 초기 경력의 연구자들이 학회에 참석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단계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For example, Brown University in Providence, Rhode Island, allows graduate students to submit airfare, hotel and conference registration expenses for reimbursement before the event.
한 예로, 브라은 대학은 대학원생들이 항공비, 호텔, 학회 등록비를 지불하면 학회 전에 환급을 해줍니다.
Other institutions, such as those in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 provide travel-specific credit cards for conference expenses to reduce out-of-pocket costs.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과 같은 기관들은 학회 여비용 카드를 따로 발급해 학자들의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고 있습니다.
While these might seem like small steps, they can make a huge difference.
이런 것들이 아주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아주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And small, incremental changes might be easier for university administrators to swallow when you and your peers call for action.
그리고 그 작고 점진적인 변화들은 당신과 같은 젊은 연구자들이 변화를 요구할 때 감당하기 수월한 것들일 것입ㄴ디ㅏ.
Some universities aim bigger.
어떤 대학들은 목표가 더 큽니다.
The University of Kentucky in Lexington, for example, uses a purchasing-card system to pay upfront for conference registration, accommodation and airfare.
켄터기 대학같은 경우는 구매용 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학회 등록비와 숙소, 항공비를 미리 지불합니다.
Though you might still need to wait for reimbursement for local transportation and meals after the event, having the bulk of the costs covered upfront by the university can be a game-changer for many.
비록 지역내에서의 교통비와 식사비 등은 행사 후에 지급되더라도, 대학에서 목돈을 미리 지불해 준다면, 그건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을 바꾸는 변수가 될 것입니다.
Helping young academics to attend conferences and events during a critical point in their career doesn’t only make sense, it’s also the right thing to do.
젊은 연구자들이 그들의 경력에서 결정적일 때에 학회에 참석하도록 돕는 것은 합리적인 것일 뿐 아니라, 반드시 해야할 일 입니다.